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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어제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UAE 특사 논란 해명

임종석, 어제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UAE 특사 논란 해명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14일) 여야 4당 원내대표를 만나 자신의 아랍에미리트 특사 파견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오늘 각자 개최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실장이 어제 오후 서울 인사동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우원식, 국민의당 김동철, 바른정당 오신환,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 여야 4당 원내대표와 회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임 실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UAE의 관계가 좋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관계가 악화돼 특사로 가게 됐다"며 논란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김 원내대표는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앞서 지난 12일 의혹을 가장 강하게 제기해온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만난 뒤 UAE 문제를 국익 차원에서 판단하고 청와대와 한국당의 국정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하는 합의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임 실장이 나머지 여야 4당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를 구한 만큼 UAE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은 사실상 봉합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UAE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을 듣기 위한 국회 운영위 소집 요구도 사그라질 걸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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