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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카페리 선사들 평창올림픽 손님맞이 '스타트'

중국 응원단 유치·체육 꿈나무 초청 등 마케팅 강화

한·중 카페리 선사들 평창올림픽 손님맞이 '스타트'
▲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하는 카페리 선사 관계자들

인천과 중국을 바닷길로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 선사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손님맞이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카페리 9개 선사와 한국관광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대회기간(2월 9∼25일)에 맞춘 중국 응원단 유치 방안과 카페리 운항·마케팅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대 1천500명이 동시에 탈 수 있고 선내 이동이 자유로운 카페리의 특징을 활용하면 중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올림픽 응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평창올림픽 붐업을 위해 카페리 항로인 중국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 지역의 체육꿈나무 30여명을 평창올림픽 응원단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매년 연초에 진행하는 카페리 선박 점검기간이 올림픽 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카페리는 지난해 총 60만명이 이용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카페리 선사들과 뜻을 모아 세계인의 겨울축제인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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