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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FC서울과 만들어나갈 영광, 아직 많이 남았다"

박주영 "FC서울과 만들어나갈 영광, 아직 많이 남았다"
프로축구 FC서울 박주영이 "FC서울과 만들어 나갈 영광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은 12일 스페인 전지훈련 합류를 앞두고 구단을 통해 "한결같은 믿음을 보내준 구단과 팬에게 감사드린다"며 개인 사정으로 재계약이 다소 지체된 데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전했다.

2005년 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한 박주영은 앞서 지난 10일 구단과 3년 재계약해 2020년까지 서울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FC서울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한국 축구를 이끌어나가는 구단"이라며 "한 명의 선수로서 그 과정에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내게는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축구팀에 영광만 있을 수는 없다. 좋은 순간, 아쉬운 순간이 있지만 그 자체로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다시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가다 보면 또 다른 영광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식기 동안 개인 운동으로 몸 관리를 했다는 박주영은 "전지훈련을 통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어 시즌 초부터 정상 컨디션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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