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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 18일 개막…한국, 6년 만에 우승 도전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 18일 개막…한국, 6년 만에 우승 도전
▲ 1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 한국 대 이란 경기. 이은호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슛을 날리고 있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6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나섭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18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1983년 제3회 대회 이후 35년 만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입니다.

조 2위까지 결선리그에 오르고, 2개 조로 진행되는 결선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합니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은 18일 방글라데시와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인도, 20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17차례 아시아선수권 가운데 15차례 출전, 9번 우승했고 3번 준우승하며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급성장한 중동세에 밀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2014년 5위, 2016년 6위 등 부진한 성적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는 2019년 1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줍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아시아선수권에서 부진해 2015년과 2017년 세계선수권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은 2015년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카타르를 비롯해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과 함께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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