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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군 경계 태세 문제 있다?…엇갈린 증언, 양측 입장 들어보니

지난해 6월 북한군 병사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측 GP와 GP 사이 추진철책까지 넘어 귀순해왔습니다. 당시 우리 장병은 GP 앞 300미터 앞까지 다가온 북한군 병사를 안전하게 유도조치해서 귀순시킨 공을 인정해 포상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 북한군 병사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GP에서 1km 정도 떨어진 군사분계선을 넘을 당시 자신은 GP안에 있는 우리 병사들 모습도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었고, 자신이 군사분계선과 추진철책을 넘어 GP로 가는 큰 길에 접어들었는데도 아무도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문제 아니냐는 겁니다. 귀순 당시에도 이상해서 철책 표식 같은 것을 갖고 돌아갈까, 돌아가면 상도 받을텐데 하는 생각도 했다는 겁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이 된 마당에 우리 군의 전방 경계 태세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런 내용을 말하게 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주영진의 뉴스브리핑팀에서 전화통화를 한, 당시 해당 GP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병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조금 더 일찍 발견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당시 우리군 장병은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좋은 작전을 했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국방부도 추진철책은 통상 장애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당시 우리 군의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측의 의견을 들어본 뒤 전문가인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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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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