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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152%

국고채 금리가 11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0bp(1bp=0.01%p) 내린 연 2.152%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589%로 마감하며 4.8bp 떨어졌고,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3.0bp, 0.4bp 하락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1.8bp, 1.5bp, 1.7bp 내렸다.

이날 채권시장의 강세는 간밤 중국의 미국 국채매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언론보도에도 미 국채 금리가 전날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한 것이 영향을 줬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미국 국채매입 축소 우려에도 미국 금리가 많이 오르지 않자 단기 고점을 봤다는 인식이 생겼다"면서 "시장이 안도감을 찾아 대기 매수세가 들어오며 금리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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