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충격에 빠진 가상화폐 투자자·거래소

충격에 빠진 가상화폐 투자자·거래소
▲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자들과 업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국내 거래소에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시세가 급락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11일) 오후 4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6.5% 급락한 1천854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1시까지만 하더라도 2천100만원을 상회했지만, 순식간에 미끄러지면서 1천750만원 대로 추락했습니다.

빗썸은 한때 접속이 마비돼 매매는커녕 시세확인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해외 주요 거래소 시세도 한국발 악재에 곤두박질쳤습니다.

연이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경고 목소리에 업계도 혼란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오는 26일 창립총회를 앞둔 한국블록체인협회에도 암운이 드리워졌습니다.

투자자들도 정부의 거래소 폐쇄 움직임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