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성능 저하와 관련한 국내 첫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오늘(11일)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오늘 '애플 아이폰 1차 집단 손해배상 소송제기 기자회견'을 열고 애플 본사,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은 "이달 2일 공지 이후 25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고 실무 동의 절차를 거친 122명을 원고로 먼저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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