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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반짝반짝' 눈부신 야간 축제…틈새시장 각광

<앵커>

조명을 이용한 야간축제가 수도권 관광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화려한 빛과 조명의 야간축제,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파스텔 톤의 조명과 불빛으로 빛나는 정원, 수목원의 밤은 낮보다 더 화려하고 눈부십니다.

핑크빛 산책로와 다양한 동물을 묘사한 조형물, 추억을 담아가는 사진 명소,

[차주희/서울 동작구 : 불빛을 매우 예쁘게 해 놓아서 사진 찍기도 좋고, 주말에 구경나오기 좋은 장소 같아요.]

'조명 마케팅'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줄이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시작된 지 10년, 이제는 탄탄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아서 봄, 가을 성수기 못지않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최선경/아침고요수목원 팀장 : 전에 없던 (관광)수요가 창출이 됐습니다. 매년 30만 명 정도 방문해 주시고 계시고 주말에는 대략 5천 명 정도…]

주말이나 명절에는 암반이나 건물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수도권의 빛축제 관광객은 연간 3백만 명 수준입니다. 밤을 밝히는 오색 조명이 겨울철 틈새시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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