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치솟는 전력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업에 수요 감축 요청, 즉 급전 지시를 발령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11일) 오전 11시 최고전력수요가 8천560만㎾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기록인 2016년 8월 12일의 8천518만㎾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 기온이 더 떨어질 거란 예보에 따라 하루 더 급전 지시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