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만나는 공포만화 거장 '이토준지 컬렉션', 애니박스에서 1월 첫 선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대표: 곽영빈)가 국내 최초로 ‘이토준지 컬렉션’을 방송한다.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준지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이토준지 컬렉션’은 대표작 ‘토미에’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국내에선 영화 ‘소용돌이’로 익숙한 이토준지의 작품을 마침내 애니메이션으로 만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자막판 이외에도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공포물 더빙으로도 만날 수 있는 ‘이토준지 컬렉션’은 방영 전부터 화제 몰이 중이다. ‘이토준지 컬렉션’은 한일 동시 방영으로 애니박스에서 13일 밤 11시 30분, 더빙판은 28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애니원은 더빙판으로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애니박스’는 케이블 TV, 스카이라이프(Ch. 151), IPTV(B tv Ch. 179, Olleh Ch. 135, U+tv Ch. 148)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애니원’은 스카이라이프(Ch. 145)와 IPTV(B tv Ch. 134, Olleh Ch. 174, U+tv Ch. 153)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외 자세한 방송 시간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애니박스 홈페이지(www.aniboxtv.com)와 애니박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AniboxAnibox), 애니원 홈페이지(www.anionetv.com)와 애니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Anioneani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이토준지와의 인터뷰 전문.


토미에의 어떤 특색이 애니메이션에서 중점적으로 표현되길 기대했나?
토미에의 미모가 강조되었으면 하는데, 말투도 중요할 것 같다.(웃음) 애니메이션이니 몸짓을 어떻게 표현할지도 기대된다. 모두 잘 강조됐으면 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면 하는 에피소드는?
‘목매는 기구’, ‘중고 레코드’다. ‘중고 레코드’는 ‘폴라 벨’의 스캣이 스토리의 핵심이라 애니메이션으로 꼭 들어보고 싶다.
(*’폴라 벨’은 죽은 자의 노래를 담은 ‘중고 레코드’ 속 가공의 가수)


‘이토준지 컬렉션’의 시청 포인트는?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 중이라 만화책과 비교하며 감상하면 재밌을 것 같다. 성우 캐스팅도 훌륭해서 실력파 성우들의 연기력도 감상 포인트다. 오프닝과 엔딩에도 멋진 곡이 사용됐다.


한국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토준지 컬렉션’은 타가시라 시노부 감독의 의욕이 그대로 느껴지는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이다. 무서운 에피소드뿐 아니라 코믹한 에피소드도 있으니 더욱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웃음) 많이 시청해달라.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