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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평창 참가 관련 제재 위반 논란 없게 긴밀 협의"

외교부 "北 평창 참가 관련 제재 위반 논란 없게 긴밀 협의"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의 체류 비용을 우리 정부가 부담할 경우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 될 가능성에 대해 "제재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 국제사회에서 대북제재 위반 등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우리의 핵 무력은 정치적 흥정물이나 경제적 거래물이 아니다'라는 북한 노동신문의 주장에 대해서는 "새로운 발언은 아니"라며 "우리 정부로서는 북핵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파견하기로 한데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당연히 환영한다"며 "펜스 부통령 방한 때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한미 간에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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