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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한 미사일 대비 신형 요격시스템 도입

日, 북한 미사일 대비 신형 요격시스템 도입
일본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막기 위한 새로운 요격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도입하기로 한 신형 요격 시스템은 미국이 개발한 '원격교전'방식으로 이지스함끼리 정보를 공유해 미사일을 요격하게 됩니다.

신형 요격시스템은 동해 상에 배치된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이 요격 미사일을 모두 발사할 경우 태평양에 배치된 다른 이지스함이 정보를 전달받아 추가 요격에 나서는 형태로 2020년까지 배치가 완료될 전망입니다.

일본은 앞으로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 이지스함 간에도 이 시스템을 연결해 미사일 요격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현재 한 척당 8발의 SM3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 4척을 운용하고 있고 2020년까지 이를 8척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일본은 또 2021년까지 사거리가 SM3의 3배에 달하는 신형 SM3블록2A도 실전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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