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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민·군 갈등 유발 훈련장에 방음벽 등 설치

국방부, 민·군 갈등 유발 훈련장에 방음벽 등 설치
▲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

국방부는 민·군 갈등과 환경오염 민원 등이 제기되는 군 훈련장에 방음벽과 차량의 바퀴에 묻은 흙을 씻어내는 세륜시설 등을 설치하고, 전차 전용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사격훈련 등으로 발생한 소음을 줄이고자 경기 포천시 꽃봉훈련장 등 13개 부대에 14개소의 방음벽을 설치했습니다.

기동장비 이동에 따른 분진 등 환경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 파주시 검산동 포병훈련장 등 2개 부대에 2개소의 세륜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올해까지 파주시 문산읍 전차훈련장 등 10개 지역에서 기계화 부대를 위한 기동로·우회도로 개설과 전술도로 포장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2015년 완공된 포천지역 승진훈련장의 경우 지방도로를 따라 출입하는 전차·장갑차의 소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전차기동로를 개설 중입니다.

또 승진훈련장 인근 산정호수 등으로 오염된 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억원을 투입해 저류조 3개소를 설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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