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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영국증시 상승장 계속…또 역대 최고치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유로화 강세 영향 등에 혼조세로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3% 오른 7,748.51을 기록,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78% 하락한 13,281.34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35% 빠진 5,504.68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42% 내린 3,607.82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유로화 강세와 각국 산업의 전망에 따라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런던증시는 은행주와 소매업의 강세가 지난달초 시작된 상승장을 견인하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프랑크푸르트증시와 파리증시는 유로화 강세의 여파로 부진했다.

런던증시에서는 금융주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HSBC홀딩스, 프루덴셜, 스탠더드차타드가 모두 3% 급등했다.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는 자동차부품기업 콘티넨탈과 미디어기업 프로지벤자트아인스가 3%대 낙폭을 보였고, 파리증시에서는 다논이 3% 가까이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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