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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체감온도 -16도…서해·제주는 '폭설'

<앵커>

오늘(11일), 내일은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춥습니다. 서울이 지금 영하 12도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로는 영하 19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남부까지도 다 영하권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캐스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집밖을 나서면 강한 찬바람에 깜짝 놀라실 텐데요, 보시는 것처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더 진하게 표시된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 경보까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어제도 무척 추우셨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겠습니다.

옷차림 정말 따뜻하게 하고 나가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11.9도에서 시작하면서 어제보다 더 낮게 출발하고 있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16도 가까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면서 -7도에 머물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니까요, 옷차림 든든히 하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서쪽 지역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눈이 계속 더 이어지겠는데요,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1에서 최고 5cm,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게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한라산을 중심으로도 3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이 -7도, 춘청과 청주가 -6도, 광주 -2도, 부산도 1도에 머물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누러지겠고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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