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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 전대 앞두고 '대표당원 전수조사'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의결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당원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표당원 전수조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투표권을 가진 대표당원들에게 전대 시기와 장소를 문서로 송부하기 위해 전대 전에 거치는 통상적인 절찹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현재 국민의당의 대표당원 명단은 지난해 1월 15일 박지원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때 만들어진 것으로 정리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는 당헌 당규에 따라 당비를 3차례 이상 내지 않거나 탈당한 대표당원을을 제외할 방침입니다.

대표당원 전수조사와 관련해 통합반대파 의원들은 전당대회 의결정속수를 채우기 위한 꼼수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부 통합반대파 인사들은 대표당원의 모수를 최대한 줄여 전대 성립 요건을 총족시키려는 것이라며 현재 대표당원 명단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통합을 둘러싼 반발로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이르면 다음주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 소집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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