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특허 많이 받은 기업' 순위 삼성 2위, LG 5위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를 많이 받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 2위, LG전자가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특허 정보 업체인 IFI클레임즈 특허서비스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미 특허상표청에서 인정된 특허는 32만건으로 한 해 전보다 5.2%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특허를 가장 많은 받은 기업은 IBM으로 1년 전보다 12% 늘어난 9천43건의 특허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6% 증가한 5천837건으로 전년에 이어 2위를 지켰고, LG전자는 11% 많은 2천701건을 받아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1위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은 1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전년보다 7% 늘어난 2만970건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해 미국,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