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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호남 폭설…'철원 -21도' 금요일 최강 한파 절정

<앵커>

이번에는 한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예고해드린 대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시작됐습니다. 내일(11일)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도, 모레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올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중부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은 영하 13도, 대관령은 영하 19도, 파주는 영하 1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에는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이 영하 15도, 철원과 파주는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과 호남 등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와 함평, 영광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광주와 전남, 전북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레까지 한라산과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50cm,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5cm가 넘는 큰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모든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거세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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