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에서 회원 개인정보를 대량 유출해 업체를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이스트소프트 개인정보 유출 사건 총책인 중국인 27살 조 모 씨를 검거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한국인 공범 1명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조씨 일당은 지난해 2월9일부터 9월25일까지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회원 16만 6천여 명이 등록한 여러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2천540만여 건을 입수한 뒤 업체에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