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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숨은 공신' 자원봉사자 나흘간 500여 명 봉사

화천산천어축제 '숨은 공신' 자원봉사자 나흘간 500여 명 봉사
'2018 화천산천어축제'를 성공축제로 이끄는 자원봉사자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그동안 화천산천어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이면에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많았다.

10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달 6일 올해 축제 개막 이후 9일까지 나흘간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봉사자 425명보다 15% 넘게 늘어난 것이다.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단체는 물론 청소년단체 회원, 일반 기업체 직원 등 다양하다.

접경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듯 군 장병 210여명이 지금까지 자원봉사자로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장을 오가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부터 외국인 통역, 관광객 안내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수고 덕에 화천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해왔다.

특히 인구 2만7천명에 불과한 화천지역은 자원봉사자 수가 절반에 이를 정도다.

화천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7월 기준 1만4천명을 넘어섰다.

화천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화천산천어축제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의 참여 열기는 성공축제를 이끄는 큰 힘"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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