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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 여성 노동자, 백혈병 발생 위험성 2.5배 높아"

반도체 제조업에 근무하는 여성 노동자의 백혈병 발생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2배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 산학협력단의 빅데이터 기반 직업 코호트 구축을 통한 질병 발생 연구 결과, 반도체 제조업 여성 노동자의 백혈병 위험도는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직원)의 2.57배로 조사됐습니다.

코호트는 역학연구에 쓰이는 용어로 수많은 조사 대상자를 장기 추적해 각종 질병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정보를 비교 분석해 질병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 방식입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사무직과 생산직의 구분, 노출 유해요인의 확인이 불가능한 만큼 정확한 인과관계 규명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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