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폭스콘 中공장서 또 노동자 자살…입닫은 폭스콘

폭스콘 中공장서 또 노동자 자살…입닫은 폭스콘
▲ 폭스콘 정저우 공장

폭스콘 중국 공장에서 또다시 중국인 노동자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노동인권단체 차이나 레이버 워치를 인용해 지난 6일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직원 리밍이 기숙사 건물 12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청년보도 현지 경찰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리 씨는 평소 노무 중개회사와 소개비 문제와 관련해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스콘 측은 이 사건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완 홍하이 그룹 계열로 애플 아이폰을 조립 납품하는 폭스콘의 중국 공장에서는 지난 2010년 노동자 10여 명이 저임금과 야근 등에 불만을 품고 잇따라 투신자살하며 악명을 떨친 바 있습니다.

2016년 8월에도 노동자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