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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디추싱 파죽지세…자전거 공유사업도 진출

중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1위 업체인 디디추싱이 자동차에 이어 자전거 공유 사업에도 진출합니다.

디디추싱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만간 자사 앱에서 자전거 공유 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디추싱은 자체 브랜드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기존 자전거 공유 업체인 오포, 블루고고를 포함해 타사와 통합도 추진합니다.

디디추싱은 재작년 미국 우버의 중국 사업을 인수해 안방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지난달 브라질 차량호출 앱 99을 인수하는 등 세계 무대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간 디디추싱은 자전거 공유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 따라 직접 뛰어들지 않고 오포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해왔습니다.

하지만 디디추싱의 이번 움직임이 오포에는 압박이 될 수도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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