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민주당 "문 대통령, 시대에 필요한 통찰 제시…의정으로 뒷받침"

민주당 "문 대통령, 시대에 필요한 통찰 제시…의정으로 뒷받침"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을 우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국가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신년사에는 국가의 역할에 대한 대통령의 깊은 고민이 담겼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민생, 혁신, 공정, 안전, 안보, 평화, 개헌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운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국가 시스템의 혁신뿐만 아니라 국민 주권 강화를 위해 민의가 반영된 새로운 헌법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며 "국회가 책임을 방기해서는 안 된다. 국민과 약속한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원내대변인도 현안 브리핑에서 "평범한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으로 여기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지지한다"면서 "평범한 국민의 삶이 행복한 문재인 정부의 '민생 나침반'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한반도평화를 이끌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국민의 삶을 바꾸는 한해로 삼겠다는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았다"면서 "그동안 준비한 미래구상을 아주 구체적으로 잘 밝혔다"고 평가했습니다.

추미애 대표와 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를 함께 시청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