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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인생의 낭비?…'왕실 입성' 마크리, SNS 삭제

SNS는 인생의 낭비?…'왕실 입성' 마크리, SNS 삭제
"SNS는 인생의 낭비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남긴 명언은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특히 유명인 일수록 말이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윈저 왕자와 약혼한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크리가 소셜 미디어 계정을 모두 지웠다. 

9일(현지시간) US위클리에 따르면 마크리는 해리 왕자와 약혼 후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모두 폐쇄했다. 

이에 대해 영국 켄싱턴 궁은 "마크리는 지난 수년간 자신의 SNS를 팔로우해준 모든 사람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그러나 한동안 안 썼던 만큼 계정을 닫기로 했다"고 전했다.

예상했던 절차다. 영국의 로열패밀리 중 개인적으로 SNS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엘리자베스 여왕,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부부 등은 켄싱턴 궁이나 클래런스 하우스 공식 계정으로만 일상을 공개해왔다.  

마크리는 미국 드라마 '슈츠'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해리의 생일 파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해리 왕자와 마크리는 오는 5월 19일 영국 런던의 윈저 궁전 내에 있는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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