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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소요 참가한 3천700명 체포"

지난달 28일부터 이란 곳곳에서 이어진 시위·소요 사태에서 3천700명이 군경, 정보기관 등 공권력에 체포됐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의회 마무드 사데기 의원은 여러 안보, 정보 관련 조직이 시위대를 체포한 탓에 정확한 수를 집계하기 어렵다면서 "3천700명이 이란 전역에서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민생고와 기득권을 규탄한 이번 시위·소요 사태에서 사망자 수는 최소 21명으로 공식집계됐지만 체포된 이의 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테헤란에서만 450명, 시위가 벌어진 80개 도시에서 1천 명 정도가 체포됐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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