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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듀오, 전자랜드 연승 저지…SK, 선두 잡으러 간다

<앵커>

프로농구에서 SK가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선두 추격에 나섰습니다. 헤인즈와 화이트 두 외국인 선수들이 맹활약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SK의 단신 용병 화이트는 첫 득점부터 강렬하게 기록하며 활약을 예감했습니다. 상대 선수를 앞에 두고 고무공 같은 탄력으로 뛰어올라 강렬하게 덩크를 내리찍었습니다.

화이트는 정확한 3점슛까지 선보이며 23점을 몰아쳤습니다.

동료 헤인즈도 특유의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24득점에 리바운드도 13개나 잡아내며 맹활약했습니다.

팀 전체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진 두 용병의 활약을 앞세워, SK는 4연승을 달리던 전자랜드를 21점 차로 대파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SK는 선두 DB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KCC도 현대모비스를 71대 60으로 누르고 SK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주 득점원 에밋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하승진이 21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골 밑을 장악했고, 로드도 17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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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선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3대 1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센터 신영석이 철벽 블로킹으로 한국전력의 공격을 막아냈고, 문성민과 안드레아스 쌍포도 37득점을 합작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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