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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지금 정책으론 북한 밝은 미래 없다…압력 최대 강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 오늘(9일)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 의향을 보인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도 "북한에 국제사회의 메시지를 확실히 전해 지금의 정책 앞에는 밝은 미래가 없다는 인식을 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과 한 전화통화에서도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 높일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핵무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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