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도로공사, GS칼텍스에 진땀승…현대캐피탈 5연승

여자 프로배구 선두 도로공사가 최하위 GS칼텍스에 예상 밖으로 고전하며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도로공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도로공사는 용병 이바나가 35득점을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 19득점, 정대영 13득점, 배유나가 10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GS칼텍스는 주전 공격수 표승주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용병 듀크가 45득점으로 펄펄 날고 강소휘도 24득점을 거들었지만 아쉽게 고비를 넘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습니다.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3대 1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위 삼성화재와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렸습니다.

센터 신영석이 블로킹 4개와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문성민이 20득점, 용병 안드레아스도 17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