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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추일승 감독·이정협 주심에 제재금 100만 원 징계

프로농구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과 이정협 심판이 KBL로부터 제재금 100만 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KBL은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 오리온과 전자랜드 경기에서 발생한 사안을 심의했습니다.

재정위원회는 경기 도중과 종료 후 지나치게 항의한 추일승 감독에게 제재금 100만 원을 부과했고, 미숙한 경기 운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정협 주심에게 제재금 100만 원과 배정 정지 7일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KBL은 "추일승 감독이 맥클린의 골 밑 공격에서 반칙이 지적되지 않자 사이드라인을 넘어서며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확인한 이정협 주심이 경기 규칙에 따라 차후 데드볼 상황에서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부과했다. 이때 적절한 설명이 부족한 점을 인정해 심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KBL은 그런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추 감독의 항의가 지나쳤으며 특히 경기 종료 후에도 경기장에 남아 심판진에게 장시간 항의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경기에서 심판의 반칙 선언이 나와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고의로 밀친 오리온 맥클린에게도 제재금 1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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