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축구 비디오판독, 올해 K리그 챌린지로 확대할 듯

지난해 하반기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 도입했던 비디오판독, VAR을 올 시즌에는 2부리그인 챌린지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 규모를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아울러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 도입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비디오판독을 올해 챌린지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올 시즌 챌린지에도 비디오판독을 진행한다는 목표로 관련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맹은 지난해 비디오판독 시행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판독 차량 3대와 시스템 장비를 구축했고, 총 26명의 심판진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올해 10개 구단이 경쟁하는 챌린지까지 비디오판독이 확대되면 총 20억 원 이상의 예산이 들 전망입니다.

한편, 연맹은 비디오판독 운영 위탁 용역업체 입찰을 공고했습니다.

해당 업체에 지급할 사업 예산은 17억 6,800만 원이며 대상 경기 수는 K리그 클래식 230경기, 챌린지 182경기, 테스트 60경기 등 총 412경기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