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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2월 日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 "종현과 함께한다고 생각"

샤이니, 2월 日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 "종현과 함께한다고 생각"
그룹 샤이니가 일본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9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는 멤버들의 친필 편지가 올라왔다. 멤버들은 이 편지를 통해 2월에 열리는 일본 콘서트에 오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2월 17~18 오사카 교세라돔, 26~27 도쿄돔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샤이니는 2월 일본 도쿄돔, 오사카 교세라 돔 등에서 'SHINee WORLD THE BEST 2018 ~ FROM NOW ON'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멤버 종현이 세상을 떠나며 이 콘서트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자필 편지를 통해 민호는 "샤이니 일본 콘서트 진행과 관련해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모두 모여 논의한 끝에 조심스러운 결정을 하게 됐고 거기에 대해 저희 마음을 차분히 전달해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결정을 반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 저희 역시 어떤 것이 정답일지 모르겠지만 우선 이것이 정답이라고 믿고 여러분과의 약속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한다. 그 어떤 것도 종현이 형의 자리를 대신해 줄 수 없고 얼마나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여러분 앞에 모일 샤이니가 모든 무대에 종현이 형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멤버 종현에 대한 마음도 드러냈다.

멤버 종현은 지난 달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멤버들이 남긴 자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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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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