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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마크롱과 정상회담 후 자금성 동행 참관…트럼프급 예우

시진핑, 마크롱과 정상회담 후 자금성 동행 참관…트럼프급 예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현안에서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8일) 베이징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은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회견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이 새해 처음으로 국빈 방중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시대에 역사적 책임을 져야하며 양국 간 밝은 미래를 향해 올바른 길을 가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또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양국이 사회체제나 발전단계, 문화상의 차이를 초월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일대일로를 포함해 주요 국제현안에서 프랑스와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방중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일대일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방중기간 양국은 경제무역 및 문화 분야에서 50개 경협 프로젝트에 서명하고, 중국에 여객기 100여 대를 판매하는 계약을 협의 중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시 주석의 안내로 자금성도 참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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