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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에 김시우·배상문 등 한국 선수 5명 출전

PGA 소니오픈에 김시우·배상문 등 한국 선수 5명 출전
▲ 김시우와 배상문 선수

이번 주 열리는 미국 PGA 투어 소니오픈에 한국 선수 5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맏형 최경주를 비롯해 김시우와 김민휘, 배상문, 그리고 일본에서 활약하는 김형성이 오는 1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합니다.

소니오픈은 2018년 들어 처음 열리는 풀필드 대회입니다.

앞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 34명만 출전했습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는 대부분 이 대회에서 새해를 시작합니다.

김시우는 이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톱텐에 오르며 실전 감각 조율을 마쳤습니다.

김민휘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2018-2019 시즌 초반 대회에서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두 차례 톱5에 입상하며 일찌감치 다음 시즌 투어카드 걱정을 털어버렸고 12월 한 달 동안 휴식과 재충전으로 새해를 준비했습니다.

군에 제대한 뒤 기량 회복에 안간힘을 써왔던 배상문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배상문은 복귀 후 치른 4개 대회에서 3차례 컷 탈락했고 컷 통과한 대회에서는 공동61위에 그쳤는데, 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 부진을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2008년 이 대회 챔피언인 맏형 최경주도 10년 만에 다시 정상 탈환을 노리고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형성도 우승에 도전합니다.

어제(8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8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이 대회에 나오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저스틴 토머스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토머스의 '절친' 조던 스피스도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마크 리시먼(호주)도 PGA투어 전문가들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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