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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폭설이어 다시 '맹추위'…설악산 영하 19.1도

강원, 폭설이어 다시 '맹추위'…설악산 영하 19.1도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9.1도를 기록하는 등 오늘(9일) 오전 강원 대부분 지역에는 눈이 그친 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설악산 영하 19.1도를 비롯해 철원 임남 영하 15.6도, 대관령 영하 9.5도, 철원 영하 7.7도, 춘천 영하 5도, 원주 영하 3.4도 등입니다.

철원, 화천, 양구평지, 북부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새벽 3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습니다.

어제저녁 7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6㎝, 진부령 5.3㎝, 철원 4.9㎝, 화천 4.5㎝, 양구 4㎝ 등입니다.

강원지역은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영서남부지역에 1∼3㎝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3도∼영하 1도, 산지 영하 8도∼영하 4도, 동해안 1∼3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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