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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집단폭행' 가해자 4명 고속도로 휴게소서 체포

SNS에 멍투성이 얼굴 사진이 올라와 공분을 일으킨 '여고생 집단 폭행사건'의 가해자 4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동폭행과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20살 A씨 등 20대 2명과 15살 B양 등 10대 여자 자퇴생 2명을 모두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8일) 오전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오후에 경기 오산휴게소에서 A씨 등 4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범행 후 부산에 갔다가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직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5시 39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낸 여고 3학년생 C양을 차량에 태운 뒤 인근 빌라로 데리고 가 감금하고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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