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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야드' 괴력의 장타…세계 1위 더스틴 존슨, 압도적 우승

<앵커>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이 420 야드나 되는 괴력의 장타를 앞세워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시우 선수는 톱10에 올랐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420야드 파4, 12번 홀. 더스틴 존슨이 호쾌하게 드라이버 샷을 날립니다.

공은 한참을 날아 페어웨이에 떨어진 뒤 내리막 경사를 타고 계속 굴러 홀 바로 앞에 멈춥니다.

'알바트로스'가 될 뻔한 이 이글 장면은 최종라운드 최고의 샷으로 선정됐고 8타를 줄인 존슨은 합계 24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차원이 다른 경기력으로 2위 존 람을 8타 차로 따돌리고 세계 최강의 위력을 뽐냈습니다.

[더스틴 존슨/세계랭킹 1위 : 다 잘됐지만 드라이버 샷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주 새 드라이버를 장착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환상적이었습니다.]

김시우는 11언더파 단독 10위로 왕중왕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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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미국의 스타 미카엘라 시프린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프린은 올해 들어 출전한 네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평창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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