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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칼둔, 최태원 회장과 만찬…내일 산자부 장관 면담

<앵커>

이렇게 물 샐틈 없는 보안 속에 움직이고 있는 칼둔 청장이 알려진 공식 일정 외에 누구를 만날지도 관심사였는데, SBS 취재 결과 칼둔 청장은 현재 SK 최태원 회장이 주재한 만찬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로 가기 직전에 만났던 인물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세영 기자, 지금 만찬이 열리고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기자>

네, 지금 이곳은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 입구입니다.

차로 10분 정도만 올라가면 큰 연회장이 나오는데요, 칼둔 청장이 지금 현재 SK 최태원 회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시간 전쯤인 오후 7시 10분쯤 칼둔 청장이 탄 벤츠 차량이 많은 경호 차량들과 함께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진의 근접은 철저히 막고 있습니다.

SK 최태원 회장은 칼둔 청장과 오래전부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임종석 실장이 아랍에미리트 방문하기 전에 최 회장과 만났었기 때문에 이번 만찬 참석 배경이 더욱 주목됩니다.

칼둔 청장은 국회에서 숙소, 다시 이곳 만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청와대는 내일(9일)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임 실장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과도 면담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특히 내일 아침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면담 일정이 확인됐습니다. 유일하게 만나는 장관입니다.

산자부가 원전 담당 부처이니만큼 원전 정책과 사업을 놓고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환·이찬수, 영상편집: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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