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대회 '톱10' 김시우, 세계랭킹 42→37위 상승

미국 PGA 투어 2018년 첫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김시우의 세계랭킹이 다섯 계단 상승했습니다.

김시우는 발표된 새해 첫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7위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해 말에는 42위였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김시우는 합계 11언더파 281타로 단독 10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 34명 만이 출전한 '왕중왕전'에서 톱10에 들면서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시우의 역대 최고 순위는 지난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기록한 28위입니다.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미국의 더스틴 존슨은 46주째 변함없이 세계 1위를 지켰습니다 준우승한 스페인의 존 람은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