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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성폭력 반대!…검은색 의상 위에 '타임스 업'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배우들의 블랙 드레스로 검게 물들었습니다. 또 여성배우들은 물론, 남성배우들까지도 가슴에 배지를 달고 나타났는데요. 이 배지에는 '타임스 업'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타임스 업’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엠마 왓슨, 메릴 스트립 등 유명 여배우들이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섰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모습입니다.

이들의 블랙드레스는 최근 할리우드를 뒤흔든 대규모 성추문 사태와 관련 있는데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은 성추행 혹은 성범죄 가해자들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검은색 의상을 입은 겁니다.

일부 배우들은 옷에 '타임스 업'이라고 적힌 배지를 달기도 했습니다.

'타임스 업'은 배우와 작가, 감독 등 영화업계에서 일하는 여성 3백여 명이 결성한 단체로, 미국 전역의 성폭력, 성차별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누리꾼들은 "침묵이 깨지니 변화가 밀려오네요. 타임스 업, 말 그대로 폭력의 시간이 끝나기를.", "검정 드레스를 입었음에도 그 어느 때보다 빛나 보입니다. 멋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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