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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북한의 평창 참가 넘어 국제사회와의 비핵화 공조 생각"

강경화 "북한의 평창 참가 넘어 국제사회와의 비핵화 공조 생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정부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넘어서 그 이상의 남북관계 개선, 북한 비핵화를 이끌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협조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8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정상급 의전 태스크포스' 발대식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동참하게 되면 평화올림픽으로서의 성격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는 것은 물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외교 노력과도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상급 의전 TF는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 등 고위급 인사의 의전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TF는 이미 지난해 초부터 외교부 의전장실을 중심으로 운영되어왔지만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신입 외교관들을 투입하는 등 인력 규모를 대폭 확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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