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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일승 윤균상 정혜성-이판사판 연우진 박은빈, 핑크빛 가동

의문의일승 윤균상 정혜성-이판사판 연우진 박은빈, 핑크빛 가동
‘의문의 일승’과 ‘이판사판’이 동시에 핑크빛 무드를 가동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윤균상 정혜성과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연우진 박은빈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의문의 일승’은 지난 1월 2일 방송분에서 경찰 오일승이 된 김종삼(윤균상 분)과 경찰 진진영(정혜성 분)간이 미묘한 로맨스가 진행되고 있음이 그려졌다.

그동안 진영은 무기수인 종삼이 자신의 아버지 진 회장(전노민 분)을 살해한 범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가 사건 당일 복 집에 있었다는 점이 확실히 알게 되었다. 심지어 진범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자 마음이 조금씩 바뀌어 갔다.

이후 그녀는 강철기(장현성 분)의 극적인 진술에다 종삼이 사망사건 당일 진회장이 실외기에 숨겨놓은 녹음기에 찾아와 그 안에 담긴 진실을 들려주자 모든 걸 알게 됐고, 진범인 총경 장필성(최원영 분)을 체포했다.

그러다 진영은 지친 모습으로 계단을 오를 무렵 종삼이 업어주겠다고 하자 그녀는 주저하지 않고 “아니, 안아줘”라는 순간 훅 들어가는 멘트로 그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그러자 진영은 무덤덤하게 “아니, 됐다”라며 위로 올라가려 했고, 종삼이 잡았던 손길도 자연스럽게 놓았다. 

‘이판사판’의 경우 지난 1월 4일 방송분에서는 판사 의현(연우진 분)과 판사 정주(박은빈 분)간의 로맨스가 더욱 애틋해져 가고 있었다.

정주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법원에 늦게 도착했다. 이에 지락(이문식 분)과 의현은 걱정했지만 정주는 괜찮다며 법복으로 갈아입고는 법정에 들어가려 했다. 이에 의현은 순식간에 그녀의 이마를 짚었고 이내 그녀의 손목을 잡고는 어디론가 갔다.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의현이 마음속에 어느덧 정주가 자리 잡고 있음이 전달됐다.

전날 방송분에서 정주가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명희(김해숙 분)가 오빠 경호(지승현 분)를 살해한 진범인 걸 알고는 술을 마시다 혼절했는데, 이때 의현이 일어나려다 쓰러지는 그녀를 안았다.

사실 의현은 그동안 법원장실에서 정주의 맥박을 잰다며 손을 목에다 가져다 댔는가 하면, 신발을 바꿔 신어 넘어질 뻔 하자 자신의 발을 대주기도 했다. 게다가 방에서 엎드려 자는 그녀에게 코트로 덮어줬고, 리본 헤어핀을 사서는 꽂아주기도 했다. 이처럼 정주를 향해 ‘츤데레’처럼 무심하지만 세심하게 배려해왔다.

SBS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 ‘의문의 일승’에서 경찰 커플인 일승과 진영, ‘이판사판’의 판사 커플인 정주와 의현이 어느덧 자신들의 마음을 드러내면서 로맨스를 형성해가고 있다”라며 “과연 이번 주 방송분에서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더욱 다가가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의문의 일승’과 ‘이판사판’은 월, 화와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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