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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러시아, 올해 멕시코 대선에도 개입하려 해"

맥매스터 "러시아, 올해 멕시코 대선에도 개입하려 해"
러시아 정부가 올해 멕시코 대선에 개입하고 분열을 조장하려는 정교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는 맥매스터 보좌관이 지난달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제임스타운 재단 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맥매스터 보좌관은 "여러분은 이미 멕시코 대선전에서 이것의 초기 신호를 봤다"며 러시아가 멕시코 대선에 개입하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 개입이 민주사회를 양극화하고 지역 사회가 서로 싸우게 하려는 정말 정교한 노력이라는 것을 봐 왔다"고 전했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또 미국 정부는 선전과 허위정보 확산을 위한 러시아의 고급 사이버 도구 활용에 우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어떻게 멕시코 대선에 개입을 시도하는지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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