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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전투기 운용 美강습상륙함, 곧 日 도착…北·中 견제목적

스텔스전투기 운용 美강습상륙함, 곧 日 도착…北·中 견제목적
▲ 와스프에 착륙하는 F-35B 스텔스기

미 해군 제7함대의 강습상륙함 '와스프'가 새 배치 장소인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로 향했으며 조만간 도착할 예정이라고 지지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 거점을 둔 미 해군 제7함대는 와스프 함이 6일 7함대 관할 해역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와스프 함은 단거리 이륙과 수직착륙이 가능한 해병대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통신은 미 해군이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된 이 전투기를 함상에서 운용함으로써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과 동·남중국해에서 군사 활동을 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2일 경유지인 하와이를 출항한 와스프 함은 사세보기지에 도착 후 현재 배치된 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와 교대할 예정입니다.

와스프 함은 당초 지난해 가을 사세보기지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활동으로 배치 시기가 늦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미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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