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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젠 가짜 책도 참아내야, 레이건처럼 잘 처리할 것"

트럼프 "이젠 가짜 책도 참아내야, 레이건처럼 잘 처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이너서클의 내막을 파헤친 마이클 울프의 저서 '화염과 분노' 출간을 계기로 증폭한 그의 정신건강 논란을 잘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나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한 첫날부터 '가짜뉴스'를 참고 견뎌야 했다"면서 "이제는 완전히 신용도가 떨어진 작가가 쓴 '가짜책'도 참아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잘 처리했다"면서 "나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퇴임 5년 후인 1994년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공개한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시절에 정신건강을 둘러싼 의혹에 시달렸습니다.

마이클 울프는 '화염과 분노'에서 고위 참모들이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수행할만한 정신상태를 갖췄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기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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