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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어머니, 아프지 마세요

[스브스夜]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어머니, 아프지 마세요
‘미운우리새끼’ 녹화에 오랜만에 참여한 이상민 어머니가 건강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7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상민 어머니인 임여순 여사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미우새’ 녹화에 함께 하지 못했던 임여순 여사는 주변의 걱정어린 말들에 “건강해졌다. 다리가 힘이 없어 그렇지. 상민이가 그동안 애썼다”며 아들에게 고마워했다.

2018년 새해 소망을 묻자 어머니들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먼저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미우새’가 더 승승장구하고, 유익한 프로가 되길. 또 서장훈씨 꼬장 좀 덜 부리고 쓸데없는 질문 많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강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여사는 “어머님들이나 MC들이나 다 건강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여순 여사도 “저도 상민이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상민이에게 그 얘기 했더니 ‘난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MC 신동엽은 최근 건강악화로 자리를 비웠던 임여순 여사에게 “무엇보다도 상민어머님이 더 건강해지길 모든 사람들이 바랄 거다”라며 챙겼다.

앞서 지난 ‘2017 SBS연예대상’에서 이상민은 어머니의 병환을 설명했다. 그는 시상식 초반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어머님이 좀 아프셨다. 혈소판 수치가 많이 떨어지셔서 방송 녹화를 몇 주 못하셨다가 다행히 완치가 되어 지난 녹화에 참여하셨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어머니의 근황을 밝혔다.

이날 방송된 ‘미우새’는 이상민이 언급한 녹화분량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상민의 어머니는 이후 또 병원신세를 졌다. 연예대상에서 ‘미우새’ 어머니들은 영예의 대상을 받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이상민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오열했다. 그는 “어머니가 몸도 다 나았고 ‘미우새’ 녹화도 잘 했다고 기쁜 마음에 만세를 부르다가 넘어지셔서 허리를 다치셨다. 바로 입원을 하셨다. 연세가 있으시니까 뼈가 굳을 때까지 누워있으셔야 한다"며 방송에 복귀했지만 또 바로 병원신세를 지게 된 어머니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이날 방송에 등장한 이상민 어머니의 건강한 모습은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이 방송분량 녹화 이후 허리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의 건강한 모습과 어머니를 걱정하며 오열하던 이상민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이상민의 어머니가 허리부상도 얼른 완쾌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미우새’에 돌아오길 희망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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