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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서 삼국시대 추정 석관묘 무더기 발굴

충북 제천에서 삼국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돌넛널무덤, 즉 석관묘가 무더기로 발굴됐다고 제천시가 밝혔습니다.

제천시 교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문화재 분포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7기가 발견된 것으로, 구릉 중하단부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었다고 제천시는 설명했습니다.

"입지와 구조적인 특징으로 볼 때 삼국시대에 조성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시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삼국시대 고분군이 제천 주변에서 발견된 사례가 거의 없어 의미가 있다고 시는 강조했습니다.

구릉 정상부에선 불을 사용한 흔적이 있는 주거지 2기가 확인됐으며, 그 외에도 널무덤, 즉 토광묘 1기와 구덩이 설치 흔적 3기 등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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