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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센트리 토너먼트 3R 공동 12위…선두와 9타차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습니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12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선두와 타수도 전날 4타에서 9타차로 벌어지며 우승은 쉽지 않게 됐습니다.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 34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 김시우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습니다.

김시우는 초반 7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파3 8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파4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잃었습니다.

파5 15번 홀에서 버디 퍼팅을 집어넣은 김시우는 파4 17번 홀에서 다시 1타를 잃었지만 파5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에 갖다놓은 뒤 버디를 낚으며 1타를 줄였습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존슨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16언더파로 2위와 2타차 선두입니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브라이언 하먼이 존슨에 2타 뒤진 단독 2위를 달렸고, 욘 람이 12언더파로 3위에 올랐습니다.

리키 파울러도 5타를 줄여 11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조던 스피스는 3타를 줄이며 8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스피스의 절친한 친구인 저스틴 토머스는 2타를 잃고 2오버파로 30위로 순위가 더 내려갔습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마크 리슈먼은 3타를 잃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2위로 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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