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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추위 속 고군분투 '마스터키', 평창올림픽 의미 더한 마지막 미션

[스브스夜] 추위 속 고군분투 '마스터키', 평창올림픽 의미 더한 마지막 미션
‘마스터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며 평창올림픽 홍보에 나섰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는 이수근, 전현무, 김동준, 뉴이스트W JR과 렌, 세븐틴 민규, 배우 고성희가 출연해 강원도 평창부터 서울에 이르기까지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먼저 평창에서 저녁 8시 30분에 출발하는 서울행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송어 얼음낚시부터 임했다. 7명 중 누구라도 송어 3마리를 잡으면 됐는데, 추운 날씨에 잘 잡히지 않는 송어 때문에 애를 먹었다.

이 가운데 ‘강원의 아들’ JR은 “송어는 쉬운 낚시”라며 자신있게 낚시에 나섰고, 그 자신감대로 제일 먼저 송어를 낚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민규가 두번째로 송어를 낚았다. 마지막 한 마리만 더 잡으면 됐지만, 송어 입질 소식은 더이상 들리지 않았고 추운 날씨에 모두가 극한에 다다르고 있었다.

이 때 낚시 초반부터 얼음바닥에 꽈당 넘어지며 낚시초보 티를 팍팍 냈던 김동준이 송어를 낚아올리는데 성공했다. 기대하지 않았던 김동준의 성공으로, 멤버들은 얼음낚시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두번째 미션은 봉평전통시장에서 펼쳐졌다. 지나는 시민을 붙잡고 스피드퀴즈를 해서 1분 안에 7문제를 맞춰야 성공이었다. 버스 출발시간까지 30분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 멤버들은 서둘러 시민을 찾아나섰다. 다행히 두번째 시도만에 스피드퀴즈에 성공, 멤버들은 부랴부랴 뛰어 봉평면사무소 옆에 주차된 서울행 버스를 무사히 탑승했다.

하지만 미션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서울로 가는 휴게소 중간중간에 내려 또 다른 게임관문을 넘어야 했다.

횡성휴게소에선 멤버들이 봅슬레이를 타고 있고, 지나는 시민이 “밀어달라”는 요청없이도 이 봅슬레이를 밀어야 성공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추운 날씨에 멤버들은 휴게소 밖 봅슬레이를 타고 옴짝달싹 못했다. 이때 자녀와 함께 지나던 한 어머님이 미션을 눈치채고 멤버들의 봅슬레이를 밀어줬고, 제1관문을 무사히 성공했다.

두번째 관문은 양평휴게소에서 진행됐다. 일곱 멤버가 각기 다른 위치에서 투호 링을 던져 전원이 골인시켜야 성공. 세번의 시도 안에 전원성공을 해야했지만, 가장 먼거리에서 던진 마지막 멤버 이수근이 아쉽게 실패하며 제2관문은 결국 통과하지 못했다.

제3관문은 경기 광주휴게소에서 펼쳐졌다. 멤버 모두 오리발을 끼고 의리게임 형식으로 제자리멀리뛰기를 해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면 성공이었다. 그 결과 여섯번째로 점프한 렌의 활약으로 미션에 성공하고 상금을 2배로 받는 혜택까지 누렸다.

휴게소 관문들을 통해 ‘세종대로’와 ‘세계탑’이란 힌트를 얻은 멤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서울 시청 앞에 평창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있단 사실을 알아냈다. 서울역에 도착한 멤버들은 30분 안에 마스터박스를 찾아내라는 마지막 미션을 부여받았다.

멤버들은 생각한대로 택시를 타고 시청광장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위치한 그 곳엔 마스터박스가 존재했고, 결국 멤버들은 무사히 마스터키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마스터키’는 마지막 방송이었다. ‘마스터키’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평창부터 서울까지 이동하며 온갖 미션을 수행한 멤버들의 고군분투와 함께, 코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레 높이며 마지막 방송의 의미를 더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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